성북, 교육환경 개선 ‘만전’
성북, 교육환경 개선 ‘만전’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2.09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경비 보조금 15억원 조기 지원
성북구가 교육환경 개선을 최대한 빠르게 이끌어 내기 위해 신학기 시작에 앞서 관내 고등학교 이하 105개 각급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15억 8백만원을 교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어공교육 활성화. 성북구는 관내 10개 초등학교에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 전액인 5억원, 거점 영어체험센터 2곳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3억원, 영어캠프등 방과 후 영어교실 운영에 소요되는 4천만원등 모두 8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 △초등학교 노후 영상장비 교체에 2억 7백만원 △초중고등학교 도서실 운영에 1억 7천만 원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에 2억9천백만 원을 교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예산 조기집행으로 영어공교육과 교육정보화 등의 흐름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