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그린파킹 우수지역 샘플가옥 12곳 선정 16일부터 개방
양천구는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고 조경시설을 확보하는 친환경 그린파킹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린파킹이 우수한 가옥을 샘플가옥으로 선정, 오는 16일부터 올 말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예쁜집(샘플 가옥)’은 지리적으로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조경이 잘되어 있어 유지관리가 양호한 그린파킹 우수 지역 중에서 목2동, 목3동, 목4동, 신월1동, 신월4동, 신정4동등 12가옥을 선정, 샘플가옥을 운영한다.
‘샘플 가옥’은 그린파킹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구경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오후, 5시까지 하루에 2회 운영한다.
이용 희망자는 10인 이하일 경우에는 구청에 사전 통보하고, 10인 이상은 이용 희망자와 일정을 조율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담장허물기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581가옥에 1,349면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 해에도 1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가옥 230면 확보 목표로 그린파킹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채수운 교통지도과장는 “많은 주민들이 담장을 허물고 없던 주차장을 만드는 것에 호감을 보이는등 좋은 사업이라고 공감을 표하지만 실제로 공사를 하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샘플가옥 운영을 계기로 많은 주민들이 그린파킹사업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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