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야 가라”…남동, 공원 무료 물놀이장 개장
“무더위야 가라”…남동, 공원 무료 물놀이장 개장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9.06.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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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어울근린공원 등 4곳...월요일은 휴무
지난해 남동구가 개장한 ‘성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서 인근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사진=남동구)
지난해 남동구가 개장한 ‘성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서 인근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 주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집 근처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 16일부터 8월25일까지 지역내 공원 4곳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구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공원 이용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물놀이장이 설치되는 공원은 어울근린공원, 구월근린공원, 성리어린이공원, 해오름근린공원 등 총 4곳이다. 매주 6일간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로 문을 열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지난해까지는 오후 5시까지 문을 열었으나 이용객들이 증가하면서 올해부턴 개장시간을 매일 2시간씩 더 늘렸다.

이강호 구청장은 “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로 물놀이장을 찾는 지역 주민이 많아 올해는 물놀이장 1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이용시간도 2시간 늘렸다”며 “앞으로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확대해 주민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