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성비·재미 잡는 ‘빽다방 아이스크림’ 출시
홈플러스, 가성비·재미 잡는 ‘빽다방 아이스크림’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6.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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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롯데푸드와 공동 개발
온·오프라인 매장서 단독 판매
25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빽다방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25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빽다방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가 가성비 높기로 유명한 커피프랜차이즈 ‘빽다방’, 식품기업 ‘롯데푸드’와 공동으로 ‘빽다방 아이스크림’ 3종을 단독 개발·출시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빽다방 아이스크림은 여름철 빽다방에서 많이 팔리는 인기 음료들을 474밀리리터(㎖) 파인트(pint) 컵 형태의 아이스크림으로 리뉴얼한 제품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성비와 재미를 타깃으로 여름철 소비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더욱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기상품을 리뉴얼해 새로운 쇼핑체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일명 ‘딸바’로 이름난 완전딸기바나나에 빽스치노를 새롭게 해석한 ‘딸기바나나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와 완전초코를 각각 리뉴얼한 ‘밀크 아이스크림’과 ‘초코 아이스크림’ 등 3종 가격은 각 2800원이며,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빽다방 아이스크림 출시에 대한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범 판매했는데, 빽다방 아이스크림 매출은 일주일 만에 2만5000개를 넘어섰다. 이는 비슷한 중량의 아이스크림 컵 상품 매출 평균과 비교해 4배 이상, 900㎖ 중량 상품보다는 무려 20배나 많은 판매량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품질과 가성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