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마리화나 흡입 인정…공개 사과
펠프스, 마리화나 흡입 인정…공개 사과
  • 신아일보
  • 승인 2009.0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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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따 전 세계의 스포츠 영웅으로 떠오른 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1일(현지시간) 마리화나 흡입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앞서 영국의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펠프스가 지난해 11월 6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에서 열린 한 대학생 파티 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피웠다며 현장에서 찍힌 그의 사진과 함께 대서특필한 바 있다.

펠프스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좋지 않은 판단으로 매우 후회스러운 일을 저질렀다.

23세의 나이에 수영 선수로서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혈기에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 점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을 나의 팬들과 대중들에게 약속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