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비정규직연대회의는 29일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 7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만 비정규노동자는 정부여당의 비정규직법 개악 기도에 맞서 온몸으로 투쟁할 것을 선포한다"며 "정부여당의 비정규직법 개정을 강행하는 것은 노사정간 신뢰를 깨는 행위이므로 비정규직법 개악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한비연 이상원 의장은 "한국노총 차원에서 비정규직법 발의 자체를 막으려는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가 법안 발의를 강행한다면 한국노총 지도부에 정책협약 폐기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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