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고 후 첫 심경 고백 "마음 괴로웠다"
구하라, 사고 후 첫 심경 고백 "마음 괴로웠다"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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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하라 SNS 캡처)
(사진=구하라 SNS 캡처)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우려를 모았던 가수 구하라(28)가 사고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구하라는 일본 산케이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연예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건강상태는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면서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씨는 지난 26일 새벽 12시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매니저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자,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 쓰러져 있는 구씨를 발견했다.

한편, 구씨의 공식 팬클럽인 '위드 하라'가 최근 구하라의 요청에 따라 운영을 종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위드 하라는 지난 23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구하라의 요청에 따라 당사에서 운영하던 공식 팬클럽 ‘위드 하라’는 2019년 6월 30일부로 종료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신규 회원 가입 및 회원 갱신 접수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