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 103건 발생…전년比 47.1% 증가
지난해 화재 103건 발생…전년比 47.1% 증가
  • 김명호기자
  • 승인 2009.01.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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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소방서, 2008년 화재 발생 원인·사례 분석 결과
경기도 동두천소방서(서장 홍진영)는 2008년도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주거시설과 산업시설, 생활서비스 시설등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사소한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 그리고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두천 소방서는 2008년 한해 동안 총 311건의 화재 출동을 하였으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모두 103건으로 2007년도 화재발생 건수인 70건에 비해 47.1%(33건)가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13명(사망 2명, 부상 11명), 재산피해는 5억2천여만원이 발생했는데, 이는 2007년도와 비교하여 인명피해는 5명이 증가하고 재산피해는 1억6천여만원(44.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택 28건(27.1%), 공장등 산업시설 20건(19.4%), 상가 등 생활서비스 시설 16건(15.5%) 순이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9건(47.5%), 전기적요인 33건(32%), 기계적요인 6건(6.7%) 등으로 확인됐다.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는 “2008년도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화기취급 부주의 및 전기적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80%를 육박하는 82건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의식의 부족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밝히며,“연중 지속적인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안전 교육을 비롯 각종 예방 활동을 펼쳐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