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전서 시즌 3호 홈런 '쾅'…타율 0.330
추신수, 시애틀전서 시즌 3호 홈런 '쾅'…타율 0.330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4.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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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사진=AFP/연합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사진=AF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맹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30으로 상승했다. 현재까지 추신수의 성적은 타율 0.330, 출루율 0.420, 장타율 0.577, 3홈런 11타점 20득점이다.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에릭 스완슨을 상대했고 볼카운트 1S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를 뽑아넀다.

이후 3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나와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4회 1사에서도 2루수 땅뽈로 아웃됐다. 5회초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팀이 9-1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2루수 옆을 스치는 중전 적시타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이어 13-1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이날 텍타스는 14-1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한 텍사스는 14승 13패, 2연패를 당한 시애틀은 18승 13패가 됐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