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4.05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인 5일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반포대로가 온통 희뿌옇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인 5일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반포대로가 온통 희뿌옇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시간평균농도는 오후 3시 162㎍/㎥, 오후 4시 165㎍/㎥를 기록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 또는 ARS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노인·폐 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황사 등에서 보호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