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
밤 10시까지 푸드트럭·피크닉 존 등 먹거리, 볼거리 풍성
밤 10시까지 푸드트럭·피크닉 존 등 먹거리, 볼거리 풍성
올해 '8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대저생태공원에는 축구장 100배 크기인 76만㎡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 오후 2시 개막행사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0쌍의 부부를 초대, 유채꽃밭 속 합동결혼식인 ‘유채꽃 신부’로 막이 오른다.
행사기간 주말마다 온 가족이 함께 기차를 타고 유채꽃밭을 달리는 ‘유채꽃 기차(유료)’도 운영된다.
야간개장 ‘Light Up’은 지난해보다 1시간 연장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확대·운영한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푸드코트 3곳을 비롯해 차 없는 거리의 ‘푸드트럭과 피크닉 존’을 운영, 더욱 풍성한 먹거리가 축제의 재미를 북돋울 예정이다.
올해는 부산교통공사와 연계해 축제현장과 가까운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유채꽃 축제에 다양한 체험·공연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행사기간 내 미세먼지 주의보에 대비해 마스크와 먼지 방지용 살수차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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