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왕인문화축제 대비 AI·구제역 방역 나서
영암군, 왕인문화축제 대비 AI·구제역 방역 나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3.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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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축제 행사장 방문자 안전·편의성 등 고려
(사진=영암군)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 군서면 구림리 일원에서 오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2019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다. 

28일 영암군에따르면 군은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원인체 유입 차단 소독에 나서고 있다.

군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고병원성 AI·구제역등 악성 가축질병원인체 유입의 완벽한 차단을 위해 축제기간 중 지방도 819호선 행사장 진입로 2개소에 방역, 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한다.

매년 축산농가 특히 가금류(닭, 오리)사육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던 고병원성 AI가 지난 2018년 1월 이후 발생 되지 않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 군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차단 방역,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방역, 소독시설은 상춘객 및 축제 행사장 방문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축산차량과 일반 승용차 세륜(바퀴) 소독 위주의 야자매트를 이용한 발판소독을 실시하게 되므로, 시설 주위에 안전표시판을 설치해 차량 서행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 AI·구제역등 가축질병 차단방역, 소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