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제약전문가로부터 신흥 제약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서울바이오허브 컨퍼런스룸에서 '2019년 1차 해외제약전문가 Insight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빠르게 급변하는 신흥 제약시장의 이슈에 대한 해외제약전문가들의 견해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세미나의 주제는 '신흥 제약시장의 최근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다.
진흥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외제약전문가 중 마케팅 분야 컨설턴트 3명이 중동·중남미·중국 등의 사례를 전한다.
중동 전문가인 '케말 하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개혁과 관련된 사우디 보건산업의 변화를, 중남미 전문가 '에드손 브리토'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으로 변화가 예고되는 브라질 PDP 제도를, 중국 전문가 펑타오는 중국 의약품 규제 조직의 개편과 이에 따른 중국 의약품 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김용수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신흥국은 의약품 부문의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매력적인 곳이지만 시장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낮아 리스크가 크다"며 "각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해외제약전문가들과의 세미나를 통해 리스크에 대한 우리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에 대한 기회를 포착할 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1차 해외제약전문가 Insight 세미나에 참가하기 원하는 업체나 개인은 진흥원 제약산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2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해외제약전문가 Insight 세미나는 해외 진출 전략 지역 별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그간 한국 기업들과의 컨설팅 경험을 나누고, 한국 기업들의 필요에 맞춘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