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약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시 보건소에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써주시기 바란다며 황사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의료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호흡기질환 예방관리교육 등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지난 4일부터 충북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발령 되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돼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뿐 아니라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 담당자는 의료취약지역인 읍·면지역 지소, 진료소에 마스크를 비치하고 경로당 등을 방문해 미세먼지 예방법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충분한 수분섭취 등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일상생활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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