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간 매출 2000억원 돌파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간 매출 2000억원 돌파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2.25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영업익 전년比 19%↑…"개량신약 매출 증가 영향"
다음달 15일 주총 열어 '김귀자 사내이사 선임 안' 등 의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설립 이래 첫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19억원, 당기순이익은 316억원으로 각각 7.5%, 13.6% 씩 늘었다. 

회사 측은 "개량신약의 매출 증가로 인해 3가지 항목 모두 전년 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와는 별도로 다음달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공단길, 25-23일 본사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보고 및 영업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사내이사 김귀자 선임의 건 등 총 5개 안을 다룰 예정이다. 

김 사내이사 후보는 중앙대 약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한양제약을 거쳐 현재 유나이티드제약 전무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 유나이티드제약은 보통주 1주당 3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4%, 배당금 총액은 48억8589만원이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