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위한 부지 특별공급 요청
산업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위한 부지 특별공급 요청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9.02.22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정해짐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속 작업에 들어갔다. 해당 지역에서는 빠르면 2024년부터 반도체 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22일 산업부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한다.

국토부가 고시한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2006~2020년)’에 따르면 국가적 필요에 의해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요청해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은 공업지역 공급 물량 외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전날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인 ㈜용인일반산업단지는 반도체 제조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 용인시와 경기도를 통해 산업부에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서는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 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단계를 거쳐야 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첫 번째 제조공장(Fab)이 빠르면 오는 2022년경 착공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단계적으로 4개 제조공장이 조성되며 월 기준 최대 80만장의 웨이퍼에 해당하는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50개 사가 입주할 예정이며 대중소 상생형 클러스터로 조성되며 1만7000명의 신규 직접고용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 세계시장의 60%이상 차지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반도체 시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따른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며 “시기적으로 반도체 산업 경기둔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이 미래시장 선점과 경쟁력 유지·강화를 위한 투자 적기”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부는 “소재‧장비 등 후방산업 육성을 위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대기업과 중소‧중견 소재‧장비기업간 협업 등 시너지효과 창출 필요하다”며 “기존 반도체기업들과의 협업, 우수 전문인력 확보, 기존 SK하이닉스 공장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했을 때 수도권 남부 용인지역의 입지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shkim@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