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청렴문화 정착' 앞장
국세청,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청렴문화 정착' 앞장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2.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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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사서 인지한 '회계 부정' 관련 위험 정보 공유 등 추진
한승희 국세청장(오른쪽)과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19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한승희 국세청장(오른쪽)과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19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국세청은 19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정하고 깨끗한 세정·세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부조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 발굴과 청렴교육 지원, 주요 정책 추진상황 등에 대한 홍보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외부감사를 통해 인지한 부실 회계의 유형 및 회계 부정 관련 위험 정보 공유도 추진한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앞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보다 강화해 청렴 가치가 국세 행정 전반에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