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비료 한 번으로 벼농사는 손쉽게, 쌀 품질은 향상”
[친절한 농자재氏] “비료 한 번으로 벼농사는 손쉽게, 쌀 품질은 향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2.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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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의 용출제어형 비료 ‘한번에측조’
국내 유일 질소·인산 등 100% 특수코팅
모내기 때 1회·절반 사용 ‘고품질’ 유지
팜한농의 용출제어용 비료 ‘한번에측조’ (사진=팜한농)
팜한농의 용출제어용 비료 ‘한번에측조’ (사진=팜한농)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점점 심화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98년부터 65세 이상 고령농 비율이 20%를 넘어 우리 농촌의 초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 농촌의 고령농 인구 비율은 지난해 42.9%에서 10년 후인 2028년 52.3%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에 농가인구는 1998년 440만명에서 지난해 238만명으로 20년 사이에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2028년에 190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농촌에서 노동력 부족으로 간편하면서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농자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이앙(모내기)할 때 단 한 번의 사용으로 비료운반이나 거름을 주는 과정(시비)에서 노동력을 크게 줄여주는 팜한농의 용출제어형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제품 ‘한번에측조’가 농가에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용출제어형 비료는 코팅기술 기반의 용출제어 기술을 통해 비료성분이 서서히 녹아 나오도록 해 작물이 필요할 때 양분을 공급해주는 특성이 있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벼를 수확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밑거름과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세 번에 걸쳐 비료를 줘야 한다. 그러나 팜한농의 한번에측조는 모내기할 때 한 번만 처리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줄 필요가 없다.

한번에측조는 벼의 밑거름과 가지거름, 이삭거름 성분을 모두 함유하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질소·인산·칼리입자를 100% 특수코팅 처리한 용출제어형 비료라는 강점이 있다. 특히 각 양분이 용출되는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하기 때문에 작물 생육시기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준다.

또한 1000제곱미터(㎡)당 사용량이 완효성비료의 절반인 30㎏에 불과해 운반과 시비 과정에서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부영양화 등 환경오염 예방 효과도 있다. 100% 코팅 처리된 비료라서 미세분말이 발생하지 않아 기계에 막힐 우려도 없다.

아울러 시비횟수와 시비량을 대폭 줄였음에도 이삭을 충실히 맺게 하고 쌀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팜한농의 설명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용출제어형 비료는 농촌 노동력 부족에 대응해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품질의 작물 재배를 도와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료 트렌드”라며 “팜한농의 차별화된 코팅기술을 앞세워 농업환경에 적합하면서 다양한 용출제어형 비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