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울트라기어' 앞세워 독일 게이밍 시장 공략 나서
LG전자 'LG 울트라기어' 앞세워 독일 게이밍 시장 공략 나서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9.02.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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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LG 울트라기어(UltraGear™)' (사진=LG전자)

LG전자가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UltraGear™)’를 앞세워 독일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Eintracht Frankfurt) e스포츠팀에 LG전자가 2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 및 훈련을 위한 게이밍모니터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e스포츠 인기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마케팅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계는 지난해 전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약 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38% 성장한 규모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e스포츠팀은 현재 ‘가상 분데스리가(VIRTUAL BUNDESLIGA)’ 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치루고 있다.

가상 분데스리가는 실제 축구경기가 아니라 축구게임인 ‘피파(FIFA) 19’를 통해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이다. LG전자는 대회에서 게이머들 유니폼 티셔츠 정중앙에 새겨진 LG 로고와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노출을 통해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 론칭 이후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의 대표 모델 ‘34GK950G(34인치)’를 최근 유럽, 북미 등에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뛰어난 화질과 빠른 처리속도로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21대9 화면비에 WQHD(3440x1440) 해상도를 구현해 사용자가 화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이 제품에 장착한 ‘나노 IPS’ 패널은 미세 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한다. 또한 엔비디아(NVIDIA) G-싱크 기술을 탑재해 빠른 화면 전환도 부드럽게 처리해준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 수가 120장이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LG 울트라기어로 게이밍모니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