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코리아 ‘샌드박스 게이밍’ 공식 후원, e-스포츠 발 넓힌다
로지텍 코리아 ‘샌드박스 게이밍’ 공식 후원, e-스포츠 발 넓힌다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9.01.1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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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지텍 코리아)
(사진=로지텍 코리아)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 코리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케스파컵 돌풍 주역 '담원 게이밍'에 이어 ‘샌드박스 게이밍’을 공식 후원한다.

로지텍은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은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부터 로지텍 G PRO 시리즈, 아스트로(ASTRO) 게이밍 헤드셋 등 로지텍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게이밍 기어(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를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로지텍은 “그동안 국내외 최정상급 프로게이머와의 협업을 통해 로지텍만의 게이밍 기어를 개발해왔다”며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e-스포츠 리그 및 각 팀 후원을 통해 국내 e-스포츠 시장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및 서머 시즌 후원을 확정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로지텍과 함께 할 샌드박스 게이밍은 MCN 업계를 대표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출범한 e-스포츠 게임단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클래시로얄 프로팀에 더불어 지난해 12월 LCK 승강이 확정된 ‘팀 배틀코믹스’를 인수하며 LoL e-스포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올해 LCK 무대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는 ‘샌드박스 게이밍’은 지난 시즌 LCK 승강을 이끈 유의준 감독 및 이준용 코치에 경험이 풍부한 강병호 코치를 추가 선임하며 코치진을 정비하는 등 전력 강화에 나섰다.

주장 ‘조커' 조재읍을 중심으로 기존 선수들에 더불어 △bbq 올리버스의 원거리 딜러인 ‘고스트’ 장용준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던 ‘토토로’ 은종섭 △준우승 경험을 가진 ‘써밋’ 박우태를 새롭게 영입하며 로스터를 강화했다.

로지텍 측은 “‘샌드박스 게이밍’은 탄탄한 팀 전력은 물론 e-스포츠 팬과 호흡할 수 있는 콘텐츠 역량도 보유해 향후 e-스포츠 발전을 이끌 최적의 프로 게임단이라고 판단했다”며 “LoL e-스포츠 시장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샌드박스 게이밍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s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