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61조3399억원, 영업이익 2조7029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매출은 2년 연속 60조원을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직전 연도 대비 9.5% 증가했다.

하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성적이 좋지 않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5조7705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이다. 전분기 매출액 15조4270억원, 영업이익 7488억원보다 매출은 3435억원(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35억원(89.9%)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017년 4분기는 매출액 15조224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161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85.4%가 급감했다.

[신아일보] 김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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