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대 대전지방국세청장 이동신...‘행시 36회’
제54대 대전지방국세청장 이동신...‘행시 36회’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12.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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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지방청 주요 직위 두루 역임
‘세법 관련 전문성 갖춰’
이동신 대전국세청장
이동신 대전국세청장.

국세청은 지난 24일 하반기 고위직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이동신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을 선임했다.

신임 이동신 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대전세무서 총무과장(1994), 제주세무서장 (2008), 서울청 국제조사3과장(2009),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2009), 국세청 국제조사과장(2010), 대전청 조사1국장(2013), 중부청 조사2국장(2014), 중부청 조사1국장 (2015), 중부청 조사4국장(2016), 국세청 자산과세국장(2017)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해 세법 관련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지난해 본청 자산과세국장 재임 시절에는 ‘일감몰아주기 검증’ 태스크포스(TF)팀을 이끌며 대기업과 재산가의 변칙 상속·증여를 차단하는 데 이바지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 양도세 성실신고 분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세정의 과학화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