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전국 20여개 도시를 웃음으로 뒤흔들고 있는 ‘웃찾사 형-family 개그콘서트’가 이달 27일 경북 안동을 찾는다.

세중투어몰 박종선 대표와 메트로 평생교육원 정태섭 원장의 기획으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특집 웃찾사 안동공연은 인기 절정의 SBS 웃찾사를 이끌어가는 신세대 개그맨들이 총출연, TV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개그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면의 끝, 자취방은 살아있다, 타임머신, 절대감 박사장, 로보캅’ 등 브라운관을 통해 선사하던 웃음을 현장으로 옮겨 최고의 개그콘서트를 선사하게 될 웃찾사 안동공연은 이날 오후 3시와 7시, 안동체육관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입장권 수익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고 불우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는 무료입장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세중투어몰 박 대표는 “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 고달팠던 안동시민들에게 이번 공연이 힘든 기억을 웃음으로 씻고 새로운 출발과 도약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 대표 등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이문세 콘서트, 7080안동콘서트 등 지속적인 문화공연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타 지역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마련한 이번 웃찾사 안동공연은 R석 2만5000원, S석 2만원, A석 1만5000원으로 세중투어몰 안동점(1688-8286)과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학생 단체나 직장 단체에게 할인을 적용해 많은 지역민들이 공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 웃찾사 안동공연은 기존의 공연을 짜깁기 하는 것이 아닌 100%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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