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컨베이어, 안전검사서 '합격' 판정
태안화력발전소 컨베이어, 안전검사서 '합격' 판정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12.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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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의원 "안전검사 미흡…근본적인 대책 필요"
15일 故김용균씨 2차 추모제서 유품·생전 모습 공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故 김용균 태안화력 발전소 노동자 사망사고 현장조사 결과 공개 기자회견에서 김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조사 결과를 경청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故 김용균 태안화력 발전소 노동자 사망사고 현장조사 결과 공개 기자회견에서 김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조사 결과를 경청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 사망사고가 발생한 태안화력발전소의 석탄 운반설비가 불과 두 달 전 안전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달 11일 새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용균(24) 씨의 유품을 15일 공개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달 11일 새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용균(24) 씨의 유품을 15일 공개했다.

한편,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용균씨를 기리기 위한 2차 촛불 추모제가 지난 일요일인 지난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