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제조 중소기업 부흥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시급"
중소기업계 "제조 중소기업 부흥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시급"
  • 안우일 기자
  • 승인 2018.12.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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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난 중소기업계가 제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 마련을 우선 과제로 요청했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성 장관과 중소기업 회장단 27명이 만난 간담회에서 신성장 고부가서비스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과 고용 안정성·유연성의 균형 회복, 기업가 정신 제고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강력한 제조업 부흥정책 수립과 함께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르네상스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 제조업 경쟁력 근간인 뿌리산업이 열악한 작업환경과 청년층의 취업기피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공정자동화와 인력양성·유입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창업·벤처기업 등 스타트업 지원 정책도 중요하지만 실질적 성과를 내는 중소기업의 '스케일업' 또한 중요하다"며 "매출 1000억 기업 등 혁신성을 보유한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소기업 스케일업 정책의 보완과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 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산업부분 에너지효율 관련 정부 지원 축소와 정보 제공이 미흡한 문제점 등도 성 장관에게 제시했다.

awils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