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AI살처분 인력 인체감염 예방 교육
연천, AI살처분 인력 인체감염 예방 교육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12.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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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보건의료원)
(사진=연천군보건의료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난달 28일 AI 살처분 예비인력인 농축산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보건의료원 AI인체감염대책반 등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AI 발생에 대비해 살처분 예비인력의 인체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항바이러스제 투약 및 복용법, 살처분 참여자 주의사항, 손씻기 등 인체감염 예방수칙에 대해 교육했다.

이에 따라 연천보건의료원은 고위험군(가금류농가 종사자 및 살처분 예비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했으며,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AI 인체감염 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AI 인체 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