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오는 29일부터 12월2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26일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베트남 외교부는 구체적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외교 소식통에 의하면 리 외무상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베트남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 외무상은 방문 이튿날인 오는 30일 오전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와 거소를 방문한 뒤 민 장관과 회담한다.
이어 오후에는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예방하는 일정이 잡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 등 외신도 리 외무상이 이달 말 베트남에 도착해 베트남 개혁 모델에 관한 경험을 전수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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