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정오표 배부 예정"
올해 수능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정오표 배부 예정"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1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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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평가원 "정답 고르는 데에는 별다른 영향 없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시험시간에 문제지와 함께 수험생 개인별로 정오표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오표는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한 수정사항을 담은 표로, 이번에 확인된 오탈자는 정답을 고르는 데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시험문제에 대한 보안 필요성을 고려해 어떤 단어에서 오·탈자가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전에도 수능 문제지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를 함께 배부한 바 있다"며 "시험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정오표만 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