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여야 대표, 10시 北고위급 인사 면담
[평양정상회담] 여야 대표, 10시 北고위급 인사 면담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9.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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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의사당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만남
평양남북정상회담의 일환으로 열리는 남북 정당관계자 면담이 진행될 만수대의사당 실내 모습.(사진=연합뉴스)
평양남북정상회담의 일환으로 열리는 남북 정당관계자 면담이 진행될 만수대의사당 실내 모습.(사진=연합뉴스)

 제3차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중인 여야3당 대표가 19일 오전 10시 만수대의사당에서 북측 고위급인사들과 면담을 갖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평양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우리 측 정당대표가 오늘 오전 10시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측 정당대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다. 이들 대표는 당초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북측 인사들과 면담이 예정돼 있었지만, 우리측의 '일정착오'로 취소됐었다.

이후 여야 3당 대표는 숙소인 고려호텔 로비에서 남측 취재진과 만나 "일정에 착오가 있었다"며 "일정을 재조정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