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정상회담이 18일 3시45분 시작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실제 회담 시작이 예정보다 15분 가량 늦어졌지만, 사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다.

북측은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배석했다.

양 정상은 오후 5시경까지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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