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행원·경제인 등 각각 만남 진행"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3시30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다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정상회담 시간 김정숙 여사와 특별수행원들, 경제인들은 각각 (북측과) 만남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공항에서 백화원 초대소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진 데 대해서는 "백화원까지 오는 중간에 카퍼레이드가 있었다"며 "아마 많은 주민이 나와 환영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당초 문 대통령은 이날 11시경 백화원 초대소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11시18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
정상회담 후 양 정상은 국빈용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만찬 행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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