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과실의 수급안정과 경쟁력이 낮은 방치된 과수원 정비를 통해 고품질, 안전 과실생산으로 경쟁력을 제고 위하여 과수원 정비지원 사업 신청을 올해 12월 20일까지 받고 있다.

대상과수원은 사과, 배, 포도 등의 과수원 중 방치과원, 병해충 발생과원, 재배기술·생산성·경영능력 등이 낮은 과수원이며, 유목, 산재된 과원, 농업 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과원을 철거·폐기·양도하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되는 금액은 시설물철거, 나무제거 및 정지비로서 1,000㎡당 사과와 배는 60만원, 포도는 80만원으로 100% 보조 사업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과수목 소유자가 읍·면·동를 통하여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1차로 관련서류를 확인 후 2차로 현지조사를 통한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2009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보조금을 수령한 경우는 3년간 해당필지에 모든 과수를 재배할 수 없으며, 위반 시 지원 사업비 전액을 회수하게 된다.

한편, 시에서는 앞으로도 과원 정비사업과 생산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고품질 과일 생산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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