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J&K’ 세계적 스타업체로 부상
포항 ‘J&K’ 세계적 스타업체로 부상
  • 포항/김선식기자
  • 승인 2008.11.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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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인 대회 계기 일본·미국 등 수출길 활짝
포항 TP 입주업체인 J&K(회장 강영구)가 지난달 25일 포항에서 열렸던 제13회 세계한인 경제인대회 수출 상담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LED 조명업계의 스타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LED 조명등과 디지털 현미경 제조업체인 J&K는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수출상품전시회에 참석, 한인경제인회원사인 일본 글로벌게이츠사(대표 강민구)와 연간 600억 원 수출 계약을 맺기로 했다.

수출 품목은 평면 LED와 LED 광고 도강판과 무전극 램프 등 LED 조명등과 관련된 모든 제품이다.

특히 J&K는 이번 전시회에서 L, S, H사 등 국내 LED 조명등 생산업체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7개 기업을 제치고 수출계약을 맺기로 해 포항지역 벤처기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J&K와 글로벌게이츠는 지난달 25일 포항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장에서 박승호시장의 소개로 만났으며 이후 J&K는 글로벌게이츠의 초청으로 일본 수출상품 전시회에 참가했다.

양사는 12월초에 포항에서 정식 수출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J&K는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 포항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장에서 미국 코레캐피탈사와 디지털 현미경 450만 달러어치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으며 현재 세계적인 카메라제조회사 등이 디지털 현미경 수출 건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는 등 세계한인경제인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스타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