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메카 ‘로하스 울진’
친환경농업 메카 ‘로하스 울진’
  • 울진/정재우기자
  • 승인 2008.11.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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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부산물 토양환원사업…생산성 향상 도모
친환경벼 특수농법단지 409ha 대상 본격 추진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과 저위생산답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벼 특수농법단지 409ha에 2008년도 농산부산물 토양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02년부터 친환경농업을 군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여 현재까지 6년간 화학비료 사용을 제한하고 친환경농법으로 저하된 생산성을 제고하고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향상에 총력을 다하여 왔다.

특히 본 사업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을 추진하는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그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과다한 예산의 소요로 지원 정책을 펴지 못하고 있는데 반해 울진군에서는 친환경농업의 최우선 과제가 건강한 농토 가꾸기에 있음을 인식하고 순수 군비만 투입하여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단가는 200천원/ha으로 친환경 실천농업인의 영농비 확보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울진군은 토양의 지력증진과 토양개량을 위해 농산부산물 토양환원사업뿐 아니라 푸른들가꾸기 사업 512ha, 객토사업 100여ha 등 총 1,000ha에 이르는 농지에 부산물을 환원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도농상생 교류의 장인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성공개최와 고품질 안전 먹거리 으뜸 생산기지로서의 입지제고, 친환경실천농가의 실질 소득증대 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