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 김덕만 박사초청 '갑질방지 교육' 실시
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 김덕만 박사초청 '갑질방지 교육' 실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7.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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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정치학박사)이 25일 한국도로공사 강원 홍천지사에서 '갑질방지를 위한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홍천 출신인 김 박사는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초고속 압축성장으로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잘사는 선진국 대열에 올랐으나 사회적 자본인 신뢰와 규범은 국제수준으로 정착되지 못한 것 같다”며 “물질적인 풍요 못지 않게 중요한 정신(내면)의 풍요를 위해 우월적이고 고압적인 행실에서 발생되는 갑질문화를 청산하자”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우월적 지위에서 발생되는 공직 갑질사례로 고압적인 언행과 사적인 노무요구, 산하기관 취업청탁 및 이권개입 등을 제시하고 이를 근절하는 내부통제 및 자정노력을 전개하자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공익침해신고자보호제도, 부패신고제도, 부패신고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동영상으로 위반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