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프레데터 전시회' 개최
아디다스 '프레데터 전시회' 개최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3.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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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지단, 제라드 축구화가 한자리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 등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의 축구화이자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제품인 '프레데터 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13층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열리며, 키카 동대문점과 카포 석촌점에서는 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프레데터의 기술과 디자인의 진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축구와 관련된 재미있고 특별한 체험까지 제공해 축구를 하나의 문화로서 즐기자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

행사장에서는 1994년 초기 제품부터 가장 최근 출시된 콜드블러디드 프레데터까지 모든 모델이 한 자리에 전시되는 것은 물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정판 축구화와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축구화인 손흥민의X, 메시의 네메시스, 코파 그리고 월드컵 공인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단, 베컴, 싸비가 직접 신었고, 그들의 친필 싸인까지 담긴 프레데터 축구화들이 아디다스 독일 본사에서 직접 공수되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9일 진행되는 오프닝 파티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차두리, 김동완 축구 해설위원, 뮤지션 주노플로 등이 참석해 프레데터와 축구 문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풋볼 토크쇼와 대표적인 축구 팬으로 알려진 주노플로, 레디의 힙합 공연, DJ 코난과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디다스 코리아 브랜드 관계자는 "프레데터 축구화는 오랜 시간 동안 축구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전설적인 축구화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다"며 "아디다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프레데터가 축구는 물론 문화와 예술, 패션까지 지배하는 아이콘으로서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