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1만호 골의 주인공은?
K-리그 통산 1만호 골의 주인공은?
  • 신아일보
  • 승인 2008.10.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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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오전 “K-리그 25년 통산 ‘1만호 골’ 주인공 탄생을 앞두고 로 축구팬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에서는 원년인 1983년 이후 2008년 정규리그 21라운드를 치른 현재(10월7일)까지 통산 9931골이 터졌다.

1만호까지는 69골이 남아있다.

연맹은 “경기당 평균 2.8골을 기록 중이다.

통산 1만호 골은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24라운드(10월29일)나 25라운드(11월1, 2일)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1호 골은 지난 1983년 5월8일 유공의 박윤기가 동대문운동장에서 할렐루야를 상대로 기록했다.

9000호 골은 전북현대 소속이었던 스테보가 지난 2007년 4월2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터뜨린 바 있다.

대기록 작성에 대비해 연맹은 K-리그 14개 모든 경기장과 K-리그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틀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중 하나인 ‘K-리그 10000호골 만만한 이벤트’는 K-리그 1만호 골의 주인공을 미리 맞혀보고, 동시에 1만호 골 달성에 대한 기대와 축하의 의미를 담아 삼행시를 짓는 이벤트다.

1만호 골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하는 선수의 이름과 소속, 선정 이유와 응모자의 인적 사항 등을 적어 이메일(10000@k-leaguei.com)로 응모하면 된다.

‘일’, ‘만’, ‘호’를 시제로 직접 지은 삼행시도 같은 방법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8일부터 1만호 골이 달성되는 순간까지다.

1만호 골의 주인공을 맞힌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K-리그 일일 명예기자 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연맹은 마찬가지로 추첨을 통해 1만호 골을 넣은 선수의 친필사인 유니폼과 친필사인 K-리그 공식 경기구, 하우젠 아삭 칸칸칸 김치냉장고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K-리그 일일 명예기자로 선정된 이는 1만호 골 득점 선수와의 직접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친필사인 유니폼, 공식 경기구도 선물로 받는다.

또한 이 인터뷰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프로연맹은 “하우젠 아삭 칸칸칸 김치냉장고 수상자는 1만호 골 주인공으로부터 직접 상품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린다”고도 전했다.

삼행시 응모자 가운데 당첨된 이에게는 ‘하우젠 버블 세탁기’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연맹은 ‘K-리그 1만호 골 만만한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EA 게임 CD’를 증정한다.

‘K-리그 1만호 골 만만한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자 하는 축구팬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나 네이버 홈페이지(www.naver.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