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영 역도선수 순창 군민의장 수상자 선정
이배영 역도선수 순창 군민의장 수상자 선정
  • 신아일보
  • 승인 2008.10.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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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2008 순창군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 부문에 이배영 국가대표 역도선수(29)와 애향장 부문에 기업인 고석진씨(56)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수상대상자로 선정된 이배영 선수는 순창군 유등면 무수리 출신으로 베이징올림픽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벨을 놓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 한국인의 스포츠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린 것은 물론, 순창인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애향장 수상대상자 선정된 고석진씨는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 출신으로 40여년 동안 순창에 방송장비와 각종 교육기자재 기증을 비롯, 마을 회관건립 기증과 회관 유지비 마련을 위한 농지 400평을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순창군은 17일 제3회 순창장류축제 개막식에서 군민의 장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