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지속되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중 LG퓨리케어 브랜드평판이 동종 제품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공기청정기 브랜드 18개를 대상으로 지난 1월3일부터 2월4일까지의 빅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LG퓨리케어가 1위에 올랐다.
이번 브랜드평판 조사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끼친 영향을 지수화한 참여지수와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해당 브랜드로 전해준 영향에 대한 지수인 소통지수,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준 영향에 대한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LG퓨리케어는 참여지수 189만7560점, 소통지수 165만8116점, 커뮤니티지수 121만5745점 등 조사 항목 모두 100만이 넘으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77만1421점을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LG는 2016년 말 클린 부스터(공기순환장치)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가 선보였다. 사각형 일색이던 시장에 동그란 모양으로 신선한 디자인과 360도 모든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인 후 정화된 공기를 내보내는 기술력으로 ‘최고, 다양하다, 깨끗하다’는 키워드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고 분석했다.
2위는 코웨이 공기청정기로 참여지수 39만6204점, 소통지수 221만0124점, 커뮤니티지수 181만4575점으로 브랜드평판지수 442만902을 얻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는 참여지수 221만8840점, 소통지수 83만889점, 커뮤니티지수 76만8677점, 브랜드평판지수는 381만8401점으로 3위다.
위닉스 뒤로 샤오미, 발뮤다 공기청정기 브랜드가 4위와 5위권에 올랐다. 이어 다이슨, 삼성 블루스카이, 쿠쿠, 블루에어, SK매직, 위니아, 청호나이스, 에어비타, 그린루프트, 클레어, 아이큐에어, 에어퓨라, 알로가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