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7시25분(한국시간) 현재 미국산 기준유 11월 인도분은 주말 대비 배럴당 1.97달러(2.03%) 다시 밀려난 91.91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미국산 기준유는 지난달 16일 기록한 7개월래 최저치인 배럴당 90.51달러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
ANZ 수석 애널리스트 마크 퍼번은 “금융구제안이 미국의 경제 성장을 더 지체시킬 것이란 인식이 점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 들어 미국의 석유 수요는 기록적인 유가 폭등으로 크게 떨어졌으며 일본과 유럽의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업계에선 2002년 배럴당 20달러이던 유가의 급상승을 부추긴 중국에서도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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