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펀치볼 시래기’ 판매 본격화
양구군, ‘펀치볼 시래기’ 판매 본격화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1.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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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명품관, 대형 마트 등에서 판매 시작
양구군 펀치볼 시래기의 첫 출하물량이 나오면서 대형 마트와 양구명품관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사진=양구군)
양구군 펀치볼 시래기의 첫 출하물량이 나오면서 대형 마트와 양구명품관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지난 8월 파종해 10월부터 건조작업이 시작된 펀치볼 시래기의 첫 출하물량이 나오면서 대형 마트와 양구명품관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연말부터 하루에 100㎏씩 양구명품관에 공급되고 있는 펀치볼 시래기의 가격은 1㎏ 1상자에 1만5000원이고, 택배비는 같은 기준 2800원이다.

펀치볼 시래기가 대량 생산되는 본격적인 출하 시기는 이달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질의 시래기를 생산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온 양구지역 시래기 재배농가들은 전화를 통한 직거래, 대형 마트와 홈쇼핑, 인터넷쇼핑 등을 통해 판매해왔다.

가공·판매업체들은 말린 시래기를 단순 유통시키는 것에서 벗어나 말린 시래기를 재료로 하는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시래기 요리법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된장을 넣어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삶은 시래기를 진공 포장한 제품, 시래기를 넣은 고등어조림 진공 팩 제품, 된장과 시래기를 압축 응고해 물만 부으면 시래기 된장국이 되는 즉석요리 제품 등이 그것이다.

이밖에 외식업소 및 프랜차이즈 업체에도 시래기를 공급해 시래기순대, 시래기불고기, 시래기 만두 등의 재료로도 납품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삶은 시래기를 손질해 급속 냉동시킨 제품을 홈쇼핑 채널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지 30분 만에 이날 준비한 물량 2500세트가 모두 판매되면서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하는 등 매년 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 대한항공의 기내와 공항 등에 비치되는 기내지 ‘모닝 캄’의 2017년 1월호에 시래기 건조작업과 시래기로 만든 음식 등이 소개된 바 있다.

특히 군도 ‘전국 최고의 시래기 생산지’라는 명성을 확고히 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래기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래기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3억원(국비 1억5000만원, 군비 1억2000만원, 자부담 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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