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국내 첫 브랜드 센터를 서울 강남구에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는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가 직접 착용하고 스포츠를 체험하면서 아디다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꾸며진 매장이다.
이번에 오픈한 브랜드 센터는 기존의 논현 매장과 강남역 매장을 합쳐 총 4층의 약 1103제곱미터 규모를 자랑한다.
1층에서 3층까지는 스포츠 중심의 홈코트(Homecourt) 콘셉트로, 4층은 오리지널스 중심의 네이버후드(Neighborhood) 콘셉트로 구성됐다.
먼저 1층은 러닝 카테고리를 메인으로, 한정제품은 물론 아디다스 러닝화를 직접 신고 러닝머신을 뛰어보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거울에 비추면 제품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슈미러(Shoe Mirror)도 배치돼 있다.
2층에서는 브라탑과 레깅스 등 여성 제품과 신학기 가방 등의 키즈 제품을 만날 수 있고, 3층은 축구와 농구를 중심으로 스포츠 체험 공간과 커스텀 저지 프린트 존으로 구성됐다.
4층에서는 오리지널스 제품과 자신의 신발을 직접 디자인해 주문 제작할 수 있는 마이아디다스(miadidas)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강형근 아디다스 코리아 브랜드 총괄 전무는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는 1020 세대를 겨냥한 강남 지역의 스포츠 전문 매장으로 디지털 기기와 오프라인 스포츠 체험을 다양한 스포츠 카테고리에 따라 세분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서 아디다스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브릿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