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AI 방역 상황 점검… 방역 철저 당부
영천시의회, AI 방역 상황 점검… 방역 철저 당부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7.12.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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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위원회 캠핑장·글램핑장 안전점검도 실시
영천시의회는 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영천시)
영천시의회는 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의회는 지난 4일 AI 거점소독시설 방역 상황 점검 및 주요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들은 영천가축경매시장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에 방문해 AI차단 방역을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활동을 펼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방역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413농가 258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는 영천에서 AI가 발생할 경우,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방역초소 운영과 농가의 자율적 방역, 공무원과 가금사육농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AI 청정지역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의 일환으로 보현산 별내림촌 캠핑장·글램핑장을 방문해 소방시설과 난방용품, 전기시설, 긴급차량 진출입 동선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연복 산업건설위원장은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시설 안전관리 소홀이 주원인으로 평상시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캠핑장에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보현리에 건립중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설명 듣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