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빼빼로데이…편의점, 캐릭터 마케팅 나선다
다가오는 빼빼로데이…편의점, 캐릭터 마케팅 나선다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1.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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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CU, 세븐일레븐…‘콜라보’ 상품 출시
(사진=GS25)
(사진=GS25)

곧 다가올 빼빼로데이를 맞아 편의점에서는 다채로운 캐릭터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GS25는 미니언즈, 바바파파와 콜라보를 통한 캐릭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미니언즈세트에는 고객이 직접 만들 수 있는 미니언즈 페이퍼 토이가 동봉돼 있고, 바바파파세트에는 바바파파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팝멤버십카드와 캐릭터 스티커가 함께 구성됐다.

또한 에버랜드, 에잇세컨즈 등과 손잡고 스크래치 쿠폰이 포함된 기획세트도 준비했다. 스크래치 쿠폰을 통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에잇세컨즈 허그미 코트 교환권 등 이벤트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빼빼로 낱개 가격과 동일한 에버랜드, 에잇세컨즈, 미니언즈, 바바파파 기획세트를 판매하면서 고객들에게 재미있고 유용한 선물을 넣어 상품의 가성비를 높이겠다는 게 GS25 측 전략이다.

홍성찬 GS25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빼빼로데이는 소소한 즐거움과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며 “빼빼로데이가 주말인 만큼 쇼핑과 테마파크 데이트를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스크래치 쿠폰 등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CU)
(사진=CU)

CU는 보노보노 캐릭터를 이용한 빼빼로 상품 20여 가지를 준비했다.

이번 빼빼로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보노보노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에 ‘갑자기 불행과 맞닥뜨리더라도 계속 가는거야‘ 등 보노보노 속 명대사를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상품에는 정품 보노보노 인형도 함께 구성했다.

특히 이번 빼빼로데이에는 CU에서 특별 제작한 ‘보노보노 무드등’도 1만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등 캐릭터 피규어를 자석으로 만들어 보름달 모양 램프 위에 붙일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김석환 BGF리테일 상품기획팀장은 “빼빼로데이에는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이 인기”라며 “재미와 감동을 담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포켓몬스터의 대표 캐릭터 피카츄를 활용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빼빼로 인기 상품 4종에 피카츄 수첩을 더한 피카츄빼빼로 패키지와 피카츄 캐릭터가 디자인된 틴케이스에 빼빼로 3종이 포장된 ‘피카츄틴케이스’ 등이다.

더불어 피카츄가 하트 모양의 몬스터볼을 들고 있는 ‘하트몬스터볼 피카츄 인형’ 2종도 2만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하트몬스터볼 피카츄 인형은 암수 각각 1종씩 준비됐고 꼬리가 하트 모양인 피카츄가 암컷이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장은 “빼빼로데이 문화가 확산되면서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품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