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중국 후저우 공장 생산허가 취득
잇츠한불, 중국 후저우 공장 생산허가 취득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0.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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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공략 위한 교두보로 활용”
잇츠한불 중국 후저우 공장 전경 (사진=잇츠한불)
잇츠한불 중국 후저우 공장 전경 (사진=잇츠한불)

잇츠한불이 중국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로부터 중국 후저우 공장에 대한 생산허가를 취득했다.

올해 6월말 중국 후저우 공장을 완공한 잇츠한불은 지난 8월 준공허가서와 소방허가, 부동산증권증서를 취득했다. 이후 생산허가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

회사는 이번 생산허가 취득을 통해 잇츠한불의 시그니처 제품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와 ‘파워10 포뮬라 이펙터’ 등의 현지 생산과 유통이 가능해졌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잇츠한불은 중국에서 현지 생산과 유통사업을 펼치기 위해 후저우 화장품산업단지와 입주 계약을 맺었다. 2500만달러를 투자해 3만3058㎡ 면적의 공장을 올해 완공했다.

1차 목표 생산량은 기초, 색조제품 월 200만개로 연간 36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는게 잇츠한불 측 설명이다. 더불어 중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전용 브랜드 출시와 현지 로컬 업체의 OEM∙ODM 생산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후저우 지역은 상해에서 약 120km, 항저우에서 약 3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지리적 요충지”라며 “향후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