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역에 ‘행복나눔 무료사진관’ 개소
남광주역에 ‘행복나눔 무료사진관’ 개소
  • 광주/손봉선기자
  • 승인 2008.09.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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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장수사진과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오행원)는 2일 오후, 박재완 사진작가(한국흑백사진작가협회)와 함께 광주시 동구 남광주역에 ‘행복나눔 무료사진관’ 을 개소한다.

‘행복나눔 무료사진관’에서는 70세 이상 노인의 ‘장수(영정)사진’과 국제결혼가정, 이주민가정과 같은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으며 매월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번 ‘행복나눔 무료사진관’ 개소는 남광주역발전협의회 지원을 받아 ‘1역사 1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촬영된 사진을 무료로 액자까지 제작해 전달한다.

박재완 사진작가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수하시라는 뜻에서 제작하는 장수사진과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촬영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조금은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자원봉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