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구면 하저마을 어촌체험장 인기
강진군 대구면 하저마을 어촌체험장 인기
  • 강진/남철희기자
  • 승인 2008.09.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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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기간 동안 500여명 어촌 체험객 찾아
강진군 대구면(면장 이종연) 하저마을에는 어촌 체험을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어가소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하저마을 어촌 체험장에는 한국어촌어항협회 회원 40명이 초청되어 갯벌체험과 독살체험, 선창가 대나무 낚시 등 다양한 어촌체험을 즐겼다.

또한 하저어촌체험마을 민박집에서 가을 바다의 정취와 강진만 청정해역의 수산물 시식회, 마을 주민과의 한마당 잔치 등 어촌마을의 훈훈한 인심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와 어촌간의 교류를 촉진하여 농어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어업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도.농 교류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한국어촌어항협회 최원규씨는 “이렇게 멋진 어촌체험장에서 바지락 잡기 및 어장의 고기잡기 체험 등은 회원들과 가족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대도시 소비자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하저어촌체험마을 김길호 대표는 “이번 여름방학기간에 많은 체험객들이 찾아 어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대구면 하저마을 어촌체험장(45ha)에는 이번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500여명의 어촌 체험객들이 방문했다.

야영장과 소공원 등이 완비되어 있는 하저마을 어촌체험장에는 다양한 어촌체험을 비롯해 수산물들을 직접 채취해 현장에서 요리해 먹는 독특한 경험과 요트와 바다낚시를 겸비한 특별한 해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