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으로, 대통령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됐다. 이에 따라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74년 간 '권력의 중심'이었던 '청와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섰다.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은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정문 개문 행사를 열고 청와대를 국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청와대 개방 장면이 생중계됐다. 청와대의 이전 이름은 '경무대'다. 소실됐던 경복궁을 고종 5년(1868년) 재건한 뒤 청와대 자리에 조성한 후원 이름이다.이후

[속보] 국민의힘, '이재명 대항마' 계양을에 윤형선 공천[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속보] 국민의힘, 분당갑에 안철수 공천 확정[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10일 초대 국가정보원장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 초대 국가정보원장에는 김규현(69)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전 차장이 새 국정원장 후보자로 가장 유력하다"며 "내일이나 모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 차장은 경기고 거쳐 서울대를 졸업한 'KS' 인사다. 단, 서울대 치의학과를 수학한 독특한 이력을 보유했다.이후 1980년 14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 한국대사관 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차관(급) 및 대통령 비서실 인선 결과를 발표, 내각 진용을 탄탄히 했다.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이 늦어져 '반쪽 정부'로 출범하는 것과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비토가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해 당초보다 차관 인선을 서둘렀다는 의견도 나온다.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단 알림에서 "윤 당선인은 정부운영에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며 "취임 즉시 관련 내용에 서명하고 발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차관급 인선은

[속보]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강의구 전 검찰총장 비서관[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속보] 尹정부 외교1차관 조현동·국방차관 신범철[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속보] 尹정부 차관 인사…기재1 방기선·기재2 최상대[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속보] 尹당선인측 "취임 즉시 차관급 발령…공백 없도록"[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속보] 尹정부 15개 부처 차관 발표…이도훈 외교2차관[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9일 '대통령 집무실 용산 졸속 이전으로부터 서울시민 재산권 지키기 운동본부(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송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집무실이 용산 국방부 건물로 이전할 경우 안보와 경호를 위한 각종 규제가 불가피하게 발생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재산권 및 행복권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용산공원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헀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국민과 소통하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한 줄 공약에 대해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의 여가부 폐지 공약 실현 계획 질의에 대해 "(여가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며 "윤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선인께선 여가부 장관을 중심으로 여가부가 수행하고 있는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폐지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6.1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두고 "회피라고 본다"고 일갈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교롭게도 (경기 성남)분당과 계양이 같이 나왔는데 분당성남 경기도를 버리고 인천 계양으로 갔다"며 이같이 평가했다.그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이재명이란 정치인에게 성남이란 공간을 뺴놓고 이야기하긴 어렵다"며 "본인이 성남시장으로 처음 공직을 맡았던 곳이기도 하고, 계속 분당 주민이라고 본인이 강조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분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9일 고(故) 김지하 시인을 추모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시인의 대표작인 '타는 목마름으로'를 인용하며 "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은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우리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말했다.그는 "김지하 시인의 위대함은 체제에 저항하는 참여시인을 넘어 인류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생명의 가치를 위해 사상의 지평을 확대하고 직접 발언한 데 있다"면서 "시인이 오해와 비판을 감수하며 말하지 않았다면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양심은 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해 과반을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2~6일 전국 성인남녀 2014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향후 국정수행 전망에 대한 긍정평가('잘할 것')는 전주 대비 1.7%p 오른 51.4%를 기록했다.'잘하지 못할 것'은 0.1%p 소폭 감소한 44.6%으로 드러났다. 긍부정 전망간 격차는 6.8%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9일 한국에 입국한다.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특사로 오는 10일 열리는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하야시 외무상은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회담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틀동안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회담에서는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 문제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하야시 외무상은 10일에는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 일본 외무상의 한국 방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0시를 기점으로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대통령 집무에 들어간다.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0일 0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합참 지휘통제실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과 관련한 첫 전화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윤 당선인이 용산 지하벙커에서 첫 보고를 받는 것으로 집무를 시작하는 것은 군통수권자로서 지휘권을 행사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겼다. 아울러 신구 권력교체기에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0시를 기점으로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대통령 집무에 들어간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식 때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연단까지 걸어갈 예정이다.8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일 윤 당선인의 취임식은 국회 앞 잔디 마당에서 열린다. 윤 당선인은 단상 바로 앞까지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고, 국회 정문에서 내린 뒤 시민과 악수를 하고 사진도 찍으며 연단까지 약 180m를 걸어서 이동할 방침이다. 국회 분수대를 지나 연단 밑으로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던 대구 남자 어린이와 광주 여자 어린이가 꽃다발을 윤 당선인에게 전달한다.동서 화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