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말레이시아·에콰도르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440여명을 대상으로 김치 담금 체험·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식품명인 2명이 참여해 한국 김치를 소개하고, 대원들의 체험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유정임 제38호 명인은 포기김치, 이하연 제58호 명인은 해물 섞박지가 주력이다.이날 담근 김치는 김장 나눔 문화의 일환으로 전주시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량 기부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앞으로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벨기에 등 해외 각지에서 김치 버무리기, 김치

한국마사회가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지역 복구,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 5000만원과 임직원 성금 530만원을 기부했다.10일 마사회에 따르면, 노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기부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수해지역 복구사업과 식료품·구호물품 등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마사회는 앞서 지난달 23일 기록적 폭우가 발생한 충북 태산승마타운을 임직원들이 찾아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마사회 소속 말산업 전문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수의, 장제, 말 관리 등의 재능기부를 했다.정기환 마사회장은 “이례적

한국농어촌공사가 10일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에 따라 이병호 사장 주재로 비상점검회의를 가지며 피해 방지를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농어촌공사는 태풍 북상 전부터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전국 시설물 및 현장 상황을 지속 점검했다. 또 저수지 사전 방류를 통한 수위 조절 등 피해 예방에 노력해왔다.이병호 사장은 앞서 9일부터 전국 부서장이 참여한 안전대책 영상회의로 지역별 피해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철야에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비 태세를 진두지휘하며 태풍 대응에 집중했다. 이병호 사장은 “태풍 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9일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수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이날 수협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의 남해안 상륙이 예상되면서 전국 20곳의 어선안전조업국과 수협 회원조합 400명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또 태풍 영향권에 있는 제주, 남해안 권역 어선 5만4000여척은 항·포구와 육지 등으로 대피했다.수협은 이달 1일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꾸린 상태다. 특히 카눈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농기계 톱(Top)2 메이커 ‘TYM(옛 동양물산기업)’의 2분기 실적은 큰 폭의 하향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실적은 저조한 수준에 그쳤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TYM의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잠정치)은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1% 줄었다. 2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37.5% 감소한 2437억원, 순이익은 61.0% 급감한 182억원이다.TYM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98억원, 6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0.5%

농림축산식품부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경상북도 상주시 청상저수지를 방문해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이번 현장점검은 태풍 카눈을 대비하기 위한 안전 점검 일환이다. 인명, 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해 주요 저수지 비상대처계획과 시설현황을 확인했다.특히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최현수 처장과 전기준 상주지사장은 저수지, 배수장과 배수문 등 지사 관내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베이 재팬과 함께 큐텐 재팬(Qoo10 Japan)에 해외직구 전용 상설 온라인 스토어를 신설해 운영한다.8일 aT에 따르면, 이베이 재팬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 한국식품 거래액 1위 플랫폼인 큐텐 재팬을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이다. aT는 지난해 9월 이베이 재팬과 K-푸드 수출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일본은 한국 드라마, K-팝, K-패션 등이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도한놀이(한국 여행 놀이)'가 유행 중이다. 이른바 ‘4차 한류 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잼버리 행사장을 찾아 전 세계에서 온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지원했다. 농협은 조기 철수하는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무료 숙박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재식 농협 부회장은 앞서 7일 전라북도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현장을 찾았다. 그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은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지친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 의료 서비스(NH농협생명) 등을 제공했다.농협은 잼버리 행사장 내 5개 허브에 부스를 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제6호 ‘카눈’ 북상과 관련해 “태풍 직접영향권까지 약 이틀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이라며 “농업인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정 장관 주재로 카눈 북상에 대비한 긴급 점검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선 카눈 북상으로 인한 농업부문 대비상황과 피해 발생 시 조치계획에 대한 논

올 들어 김치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 6월 누계 기준 김치 수출액은 8100만달러(약 1059억원)로 전년 동기 7700만달러(1007억원)보다 4.8% 늘었다고 6일 밝혔다.최근 5년간(2018~2023년) 상반기 김치 수출액이 8000만달러를 웃돈 것은 2021년 이후 두 번째다. 또 상반기 수출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한 2만3000톤(t)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시장별로는 미국이 202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2.7%의 증가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하자 반향이 세계 식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세계 식량 가격은 석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유지류 가격 상승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올해 3월 127.0까지 하락했다. 4월 127.7에서 5월 124.2, 6월 122.4로 떨어졌다가 지난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올 7월 세계 식량 가격지수는 123.9로 지난달(122.4)보다 1.3

농협중앙회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위생·안전에 필요한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1일 개막한 잼버리 야영장은 연일 폭염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품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농협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돕고자 얼음물, 이온음료 등 필요한 물품 수요를 파악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품이 전달돼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준비된 일정을 마치길 바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제주시에서 ‘농산물 꾸러미사업 지원업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가에게 상품화, 홍보, 마케팅, 물류비, 농산물 유통 교육비 등을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토론회에는 정부, 유관기관, 꾸러미 참여 농가와 법인 등 임직원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사업 설명 △SNS 마케팅 전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자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수출정보(KATI) 홈페이지를 통해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구독서비스는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맞춤형 정보 수요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구독서비스는 수출기업이 관심 품목과 국가를 설정하면 관련 해외시장 정보를 메일로 발송한다. aT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발송되는 해외시장 정보는 △비관세장벽 뉴스레터 △KATI뉴스 △품목별·국가별&m

농협경제지주는 서울 서초구 소재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3일 열린 행사는 10일 말복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물품은 복지관을 통해 인근 지역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의

고양이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된 가운데 발생시설 내 사료 역학조사 결과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진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앞서 이달 1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AI 발생시설 내에서 역학조사 일환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확인된 AI 항원(H5형)은 H5N1형으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지난달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제품명)’이다.현재 농식품부는 해당 업체에서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한국마사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2023년 말산업 취업박람회’가 성료했다.4일 마사회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3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산업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가 공동 주최했다. 소노인터내셔널, 청학승마클럽, CH인터내셔널 고양, 통도승마랜드, 순천국제승마장 등 13개 말사업체가 참여했다.박람회에는 참여업체별로 취업상담부스가 운영됐고 30여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도 이어졌다. 마사회 역시 구직자들의 취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취업상담부스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3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여름배추 밭을 방문했다. 정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평창에 이어 두 번째로서 여름배추 산지 현장 검점 차 진행됐다. 장마 이후 폭염에 생육 지연이 우려되는 배추 작황을 확인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배추는 주로 강원도 해발 400미터(m) 이상 고랭지 노지에서 재배된다. 대개 6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시장에 공급된다. 특히 폭염·태풍·장마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7~8월에도 재배된다는 점에서 생육이 기상에 크게 영향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신입사원들과 웰컴 토크를 가지며 소통 경영에 나섰다.3일 마사회에 따르면, 정기환 회장은 지난달 27일 과천 본사에서 신입사원과 최고경영자(CEO)의 대화 ‘어서와 회장은 처음이지(M2C)’를 통해 신입사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프로그램은 마사회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마지막 일정으로서 신입사원의 고민과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CEO와의 소통을 통해 해소하는 자리다. 마사회 신입사원들은 정 회장에게 향후 커리어 계획과 회사 미래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정 회장은 미래 말(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