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도심 광장서 폭발… 사상자 발생한 듯 (1보)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 야당의원으로부터 “본인의 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반성을 천명하라”는 요구에 이를 거부했다. 1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 민주당 오가타 린타로(緖方林太郞) 의원은 “지난달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발표문에 명기된 사죄와 반성의 문구를 본인 입으로 천명하라”고 아베 총리에게 요구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언급했다”며 거부했다. 아베 총리는 “외교장관 사이에서의 회담도 있었고, 나와 박 대통령 사이에서도 말씀(사죄 언급)을 전했다”며 “그것으로 해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중국이 조만간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북한과의 수출입관리를 원칙대로 적용해 정상적인 무역이 아닌 불법적 밀수형태의 수출입에 대해서는 엄격히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한 소식통은 11일 "중국은 합법적 무역이 아닌 불법적인 밀수를 강력히 단속하게 될 것 같다"며 "밀수를 통해 외화벌이를 하는 북한에게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중국은 또 북한이 거래하고 있는 압록강은행과 두만강은행에 대한 금융제재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와 함께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인 식당 운영, 노동자 송출 등 대중사업에 제한을 두고 동북3성의 방사능 환경오염에 대해 책임을 추궁

1조원대 당첨금으로 미국 전역을 술렁이게 한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다. ABC 뉴스 등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미 정부가 운영하는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파워볼은 추첨 직전 당첨금이 로또 사상 최고액인 9억4980만 달러(약 1조1392억원)까지 치솟아 큰 화제가 됐다. 매주 수·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이래 지금까지 연속으로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했다.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은 계속 이월되며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다음 추첨일인 13일에는 당첨금이 13억 달러(1조5593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

미국이 중국의 굴기와 북한의 도발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 문제 합의를 압박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미국이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한 것은 단순히 우리의 두 우방이 잘 지내기를 바란다는 문제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중요했다"는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발언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으로서는 군사적, 경제적으로 급성장하는 중국의 영향력과 북한의 도발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문은 위안부 문제의 해결은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에서도 지지를 보내는 흔치 않은 사례라고 덧붙였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도 "위안부 문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이

탈옥 184일만에 검거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이 미국에 인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멕시코와 미국의 양국 언론들은 수사 당국이 구스만을 미국으로 다시 압송해 마약거래 혐의로 기소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멕시코 정부 고위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구스만이 미국으로 압송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면서도 "당장 압송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스만이 당장 미국으로 압송되지 않는 것은 미국 정부가 아직 공식적인 인도 요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멕시코 정부는 미국이 구스만을 열렬히 수배해왔던 만큼 송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구스만을 미국에 넘길 준비와 협조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NBC 방송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일본으로부터 군사장비나 지원 요청을 받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미국은 한국과 함께 북한의 행동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현재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쿡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또 그는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한국과 조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추가 핵 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마련하는 데 즉각 착수하기로 했다. 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와 관련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안보리 의장국인 우루과이의 엘비오 로셀리 유엔주재 대사는 성명에서 “북한 핵실험은 기존에 이뤄진 안보리 결의안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안보리는 이 결의와 위반의 심각성을 고려해 새로운 결의안에 중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담는 작업을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3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6일 일본 총리가 위안부 문제 등 한일간 역사문제에 대해 반성과 사죄의 뜻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대표는 “한일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합의했지만 총리 자신의 말은 없었다. 이 자리에서 일한 양국 국민에게 확실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8월 총리담회에서 밝혔던 대로, 역대 내각이 표명했던 반성과 사죄의 마음을 표명해왔다”며 “그런 생각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일관계에 대한 입장은 작년 말 일한 외무장관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이 명확히 밝힌 대로&rdquo

유럽지중해지진센터 "북한 규모 5.0 지진" (속보)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죽어간다”며 강력한 총기거래 규제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과거 총격사건 희생자의 가족, 총기규제 활동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기 규제에 대한 행정명령을 공식 발표하고 눈물까지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인이 총기난사 사건에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 총기 이슈가 미국에서 가장 양극화되고, 당파적인 논의가 됐다”며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게 더는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12월 집단 총기난사사건으로 숨진 초등학교 1학년생 20명을 생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에 따른 서울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 이전' 문제와 관련, "적절히 이전될 것이라고 인식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녀상 철거가 한국 정부가 설치하는 재단에 예산을 출연하는 조건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서울에서 (지난달) 윤병세 외교장관과 공동으로 발표한 내용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면서도 "그 동안 소녀상은 적절하게 이전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해왔으며 인식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정부간 위안부 문제 타결 직후의 발언과 같은 수준이다. 그는 또 "이번 합의 취지에 비

미얀마, 인도, 방글라데시 접경인 인도 임팔 서북부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경 인도 임팔서북부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인도 동부도시인 임팔 서북서쪽 33km지점이며 진원은 지하 35km 깊이다. 당초 이 지진 발생지점은 미얀마로 발표됐다가 인도로 정정됐다. 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일본 국회의원들이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직접 만나서 양국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모임인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은 올해 5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회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은 윤병세 한국 외교부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 회담에서 합의한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피해자가 반발하는 것을 고려해 일본 정치인이 직접 설명해 이해를 구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과거에 한국 정부나 한국 의원 측이 피해자와의 면담을 제안하기도 했고

멕시코의 한 도시에서 여성시장이 취임한 다음날 괴한의 총격에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신문 밀레니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남쪽 모렐로스 주 테믹스코의 여성 시장인 기셀라 모타의 자택에 4명의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을 난사해 모타를 포함해 3명이 숨졌다. 모타는 사건 발생 전날 시장 취임 선서를 했지만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살해됐다. 현지 검찰은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으나 이들의 정체와 범행 동기 등을 알려지지 않았다. 모타는 좌파 야당인 민주혁명당 소속으로 2012년부터 3년간 연방의원을 지내다 작년 6월 중간선거에서 같은 당으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됐다. 휴양지이자 산업도시기이기도 한 테믹스코는 마약 갱단 등 조직 범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최종타결과 관련, 일본 측에서 합의 내용과 다른 해석을 내놓거나 확인되지 않은 협상 내용이 일본 언론을 통해 잇따라 나오는 것에 대해 일본 외무성이 이례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군위안부 문제에 마침표를 찍으려는 일본 정부로서는 아슬아슬하게 도출된 합의가 일본발로 나온 보도 때문에 차질을 빚어지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30일 한국의 한 언론매체를 통해 "이번 합의는 한·일 외교장관이 공동 기자 발표 석상에서 발표한 내용이 전부"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도 이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보도 내용에 대해 "그런 합의가 있었다면 비밀로 약속한 것이 된다. 일본 정부는 절대 그런 것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과 일본의 28일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완전히 종결됐으며 더 이상 사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30일 산케이(産經) 신문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9일 주변 사람들에게 "앞으로 (한국과의 관계에서) 이 문제(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일절 말하지 않는다. 다음 일·한 정상회담에서도 더 언급하지 않는다"며 "그것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도 말했다"고 했다. 보수 우익 성향이 강한 산케이는 '국제 주시의 약속, 파기하면 한국은 끝난다'는 자극적인 소제목과 함께 아베 총리가 "이렇게까지 한 이상 약속을 어기면 한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끝난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아베는 "이번에는 한국 외교장관이 TV 카메라

절반이 넘는 일본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자국이 양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일본의 성인 남녀를 상대로 25∼27일 벌인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이 양보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일본이 양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24％에 불과했다. 아베 신조 내각이나 자민당 지지층의 61％,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의 55％,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의 54％가 양보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지닌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면서도 전체 응답자의 75％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는 것에 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변했다. 의미 있게 평가하지

이라크 정부군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안바르 주(州)의 주도(州都) 라마디를 7개월여만에 탈환했다. IS의 기습으로 이라크 정부군이 5월17일 라마디에서 퇴각한지 7개월여만으로, 시아파 민병대의 도움 없이 거둔 첫 승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마 알누마니 이라크군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IS의 근거지인 옛 정부청사 단지에서 IS를 몰아냈다"며 "정부청사 단지를 통제한다는 것은 IS가 라마디에서 패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단계는 도시 이곳저곳에 남아있는 IS 잔당을 소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군은 지난 22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작전을 개시했다. 이후 26일부터 이틀간